고흐보고 삐리하다고 말한 최장수 할머니
1875년 2월 21일 출생, 기네스북 선정 최장수 인물인
'잔 루이즈 칼망'
살아생전 고흐를 본 적이 있는데 감상평은 '지저분하고 옷차림도 불쾌한 사람' 이였음
심지어 고흐가 초상화도 그려주겠다고 제안했었는데
당시 동네 개백수 정신병자였던 고흐랑 있다간 안좋은 소리 들을 것 같아서 거절했는데
나중에 인터뷰 할 때 후회한다고 했다고 함 ㅋㅋ
에펠탑이 건축중일 때도 시켜봤었고 1900년 파리올림픽도 관람했었음.
2회 파리 올림픽 ㄷㄷ
2차 대전 댄 독일군이 집에 처들어와서 숙소마냥 자고 나갔는데
딱히 약탈해간건 없어서 큰 원망은 없었다고 함.
이 때가 60세 ㄷㄷ!!
당시 담배를 폈는데 자기보다 한참 어린 의사들이 이렇게 펴대다간 오래 못산다고 했는데
그렇게 충고해준 의사들이 더 먼저 죽음
절정으로는 90살 때 가족들이 모두 죽고 없어져 자신의 아파트를 상속해줄 사람이 없어져서
변호사 한 명 한테 '내가 죽으면 당신에게 내 아파트를 넘겨줄테니 대신 월 50만 원 씩 입금해달라' 하였고
변호사는 몸도 성치않은 노인네이기에 얼마 뒤면 곧 죽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때까지만 월 50만원 씩 주면
수도인 파리에다가 목 좋은 곳에 있기까지 한 아파트를 공으로 받는 셈이니 좋다고 흔쾌히 받아들임
그리고 난 뒤 32년간 살아있었고 정작 아파트를 받으려한 변호사는 이미 죽었고
프랑스 법에 따라 변호사 유족들이 매달 50만원 씩 입금해줬음.
죽었을 땐 '97년 물가'로 1억 8000만 원 정도였고
이미 아파트 매매가격의 두배 이상이나 지불한 뒤였다고 함.ㅤ
참고로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체감시켜준다면
강화도 조약 1년 전에 태어나서
IMF 터졌을 때 쯤 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