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의 서울교육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관광 인재 발굴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26일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서울센터 개소식을 했다.

수도권에서 카지노 인재 양성 교육 공간을 조성해 체험형 인턴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서울교육장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 선발된 체험형 인턴 55명은 앞으로 12주간 ▲ 바카라·블랙잭 등 카지노 딜링기술 ▲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한 카지노 영어교육 ▲ 서비스 교육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특히 해외 복합리조트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국가별 취업 정보,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 특강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과 체험형 인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 직무대행은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딜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무경험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