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지노와 관련된 문제가 확산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라카미 총무상은 규제 강화 방책을 검토하는 회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문제와 관련해 자민당의 조사회가 13일, 카지노 사이트로 유도하는 인터넷 광고 등을 금지하기 위한 법률 정비를 목표로 하는 방침을 확인하는 등 규제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라카미 총무상은 14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카지노 대책은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카지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블로킹' 등 규제 강화 방책을 검토하는 회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무라카미 총무상은 아울러 "'블로킹'은 통신 기밀과 관련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법률을 정리하고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감안해 자세히 논의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