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일본야구기구는 프로야구 12개 구단에 대해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을 요청한 결과, 7개 구단에서 총 14명의 신고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21일, 오릭스는 야마오카 다이스케 투수가 과거에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했다고 인정해, 컴플라이언스 위반 의혹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활동 자숙을 명했다고 밝혔습니다.

NPB 측이 모든 12개 구단에 대해 소속 선수나 스태프 등 중, 과거에 이용한 적이 있었던 경우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이 확인 작업을 진행한 결과, NPB는 26일까지 7개 구단에서 선수와 스태프 등 구단 관계자, 총 14명의 신고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는 야구협약에서 실격처분 대상으로 삼고 있는 야구 도박을 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번에 발표된 14명과 야마오카 투수 등 총 15명은 모두 단순 도박죄 공소 시효에 해당되지 않는 3년 전인 2022년 2월 이후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NPB는 그 전의 자진 신고는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NPB는 자진 신고한 14명에 대한 처분, 그리고 이름을 발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각 구단이 내용을 자세하게 조사한 뒤 판단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