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서울SK vs 수원KT 4강 PO 2차전
1쿼터만 하더라도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서울SK가 11점밖에 내질 못하면서 수원KT에
10점차로 밀린 상태가 된 것인데요. 하지만 2쿼터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은 서울SK는 그 이후의
경기를 무난하게 리드하면서 4점차 승리를 거두었죠.
1차전 치고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된 경기였고요.
수원KT에서는 허훈이 3점슛 6개를 포함 24득점 기록,
해먼즈가 1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지만
카굴랑안이 4득점, 하윤기가 8득점에 그치는 등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한편 SK로서도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안영준이 3득점에 그쳤다는 게 충격이었죠.
2차전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1차전을 가져간 팀이 확실히 유리할 수밖에 없으나
kt가 6강에서 보여준 모습을 되새김질해보면 또
끈질긴 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