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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한화 이글스, 7년 만에 가을야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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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는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명의 투수를 투입한 총력전 끝에 7-6 승리,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티켓을 획득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운 한화는 2회말 2점을 먼저 뽑고 리드를 잡았지만, 3회 들어 정우주(2.1이닝 2실점)가 난조를 보이면서 원점으로 돌아왔다. 4회말 4점을 더하며 6-2로 달아난 한화는 7회 다시 한 번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8회말 이원석 2루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이진영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7-6 앞선 9회초 마무리 김서현(시즌 31세이브)은 송성문 등을 묶고 리드를 지켜내며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고, 홈 팬들은 환호했다.



한용덕 감독이 이끌던 2018시즌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한화는 이후 6년 동안 꼴찌의 굴욕을 몇 차례 당하는 등 암흑기를 거쳤다.



지난해 김경문 감독이 부임했을 때도 8위에 그쳐 가을야구는 더 멀게만 느껴졌다. 6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에도 홈팬들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화를 응원했고, 2025년 신축 구장 개장과 함께 내걸었던 ‘가을야구’ 약속을 지켰다.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끈 김경문 감독은 “우리 한화 팬들을 가을야구에 초대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팬들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며 “앞으로도 자주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구성된 리그 최강 선발진을 보유하고도 시즌 초반 타선 침체로 꼴찌로 추락하기도 했지만, 타격에 불이 붙으면서 반등을 시작했고, 마무리 김서현이 부상하면서 팀 순위도 올라갔다.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 한화는 시즌 중 12연승, 10연승 등으로 기세를 이어가며 선두 경쟁까지 펼쳤다.



2위 한화는 선두 LG 트윈스에 3게임 뒤진 상태라 여전히 정규시즌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8 Comments
3시간전  
최강한화!!!
(작성자) 58분전  
[@로이] 최강하놔~
2시간전  
우승해라

Congratulation! You win the 646 Lucky Point!

(작성자) 58분전  
[@블랙스완] 우승은 과연쓰?
2시간전  
최강한화네요
(작성자) 58분전  
[@똘비] 최강하놔~~
1시간전  
드디어 가을 ㄷㄷ
(작성자) 58분전  
[@반복] 가을야구스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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