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주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주원이 '야한 사진관' 합류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송현욱 감독,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귀신 경력 20년 차 귀객 사진사 서기주 역의 주원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그 시기 제가 찾던 작품이었다. 내가 대본을 보면서도 힐링을 받고 내가 연기를 하면서도 힐링을 받는 그런 작품을 찾고 있던 때에 '야한 사진관' 작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보면서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꼭 한 번 참여를 해보고 싶었다. 이후에 감독님도 만났는데 감독님 작품도 제가 팬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믿음이 가서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귀신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원은 "상상이 잘 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이어서 이입이 잘 됐다"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야한 사진관'은 오늘(11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