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레드카펫' 완전체로 등장한 SG워너비, 데뷔 20주년..."어느덧 세월이"
이미지 원본보기KBS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SG워너비가 완전체로 등장했다.
8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SG워너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할 세 분이 완전체로 뭉쳤다"고 하면서 SG워너비를 소개했다. SG원너비의 등장에 관객들은 힘찬 환호성을 내질렀다.
SG워너비는 '라라라'를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 후 SG원너비는 완전체로 6년만에 뭉쳤다고 고백했다. 김용준은 특히 "저희 '라라라'에 대해 요즘 MZ세대들은 '아빠 차에서 즐겨 듣던 노래'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공감하며 "2000년대 감성과 우정, 청춘이 다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이효리는 이석훈에게 "좀 늦게 합류하셔서 저를 처음 보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제가 신인이라 아무도 못 알아 볼 때 누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시며 인사해 주셨다"고 하면서 고마워했다.
그런가하면 이효리는 SG워너비가 무려 데뷔한지 20년 됐고 부른 곡만 200곡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러면서 "노래 중에 제 이름이 나오는 게 있다던데 그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다. 이에 SG워너비는 '만나자'를 즉석에서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효리는 또 20주년을 맞으면서 어렸던 사람들이 각자 결혼도 하고 한 것이 신기하다며 최근 결혼한 김진호에게 결혼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에 이진호 역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G워너비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도 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