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깜찍~ 귀여운 외모와 180도 다른 공포의 입질견 ‘소금이’, 피해자만 20명!
이미지 원본보기개는 훌륭하다 캡처
고민견 ‘소금이’가 개훌륭에 등장했던 포메라니안 중 가장 난폭한 공격성으로 충격을 안겼다.
일일견습생 리우와 운학이 이경규, 박세리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낯선 사람들의 방문에 소금이는 짖으며 경계심을 보였지만 달려들거나 입질을 하진 않았다. 거실에 출연자들이 착석해도 덤덤하게 반응하던 소금이는 엄마 보호자가 소파에 앉자 급격하게 경계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려견이 보호자에 의존하는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이경규는 보호자들을 방으로 들여보냈다. 거실에 홀로 남게 된 소금이는 잠시 당황하는 듯했고 짧게 눈치를 살피다 이경규를 향해 뛰어올랐다. 소금이의 행동을 관찰하던 강형욱은 “의존적인 성향이 강하다.”라고 진단했다.
소금이의 행동 변화를 확인한 이경규는 조심스럽게 소금이에 접근했다. 잠시 기세가 꺾였던 소금이는 다시 돌변했고 보호장갑을 낀 이경규의 손을 집중 공격했다. 이경규는 “다치진 않았지만 너무 아프다.”라며 두꺼운 장갑까지 뚫어버리는 소금이의 입질에 기겁했다.
현장에 방문한 강형욱은 보호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너무 예뻐해서 생긴 문제다.”라며 관찰 영상을 통해 관찰한 문제 행동의 원인을 분석했다. 엄마 보호자는 “예상했다.”라고 반응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강형욱은 반려견을 위해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을 때로는 아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새끼였을 때 덜 예뻐했다면 평범했을 수 있다.”며 보호자의 과한 애정이 예민한 성격을 자극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