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MBN '한일가왕전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자체탐색전 무대가 펼쳐졌다.

9일 밤 10시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2'에서는 자체탐색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타고코로 리에 무대가 끝나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린은 "목소리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무대 위 공기가 사악 바뀌는 느낌이었다"며 "음악으로 써 내려간 한편의 드라마 같았고 드라마 속 장면들이 스쳐 지나갔다"고 했다.

윤명선은 "리에는 일본의 CM송 여왕이다"며 "CM송 부르려면 해당 광고와 어울리는 목소리 필수인데 광고에 맞는 연기도 필요한데 현역 30년 차이 스킬로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 된 것"이라 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점수는 바로 683점이었다.

이에 우타고코로 리에는 1위에 등극했다. 이같은 점수에 일본석에 앉은 출연자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정말 엄청 기쁘다"며 "노래를 포기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계속 노래를 해와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린이 무대에 오르자 신동엽은 "일본 대표팀이 이 가수를 보고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생각했을 거다"고 했다.

이에 마코토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저는 린 씨의 노래를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 있는게 꿈만 같고 정말 많은 감정이 든다"고 했다.

린의 선곡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이었다. 이 노래는 한국 트롯계 전설 이미자의 불후의 명곡으로 큰 인기에 여러 드라마와 영화 등 OST로도 삽입됐다.

이 노래에 대해 하루히는 "주말 낮 이미지의 노래 인 것 같다"며 "어렸을 때가 생각나는 노래다"고 했다. 이윽고 린의 무대가 시작됐다.

무대를 본 아키는 "상냥하고 부드러웠는데 그 속에 힘이 느꼈졌다"며 "제가 좋아하는 음색이다"고 했다. 마코토는 "돈 안내고 들어도 되나라고 생각했다"며 "린 씨가 눈 앞에서 노래하는 게 꿈같아서 피라적으로 울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들었다"고 했다.

마코토가 눈물을 글썽이자 린은 "안아주고 싶은데 안아줘도 괜찮냐"고 물었다. 마코토에게 다가간 린은 마코토를 꼭 안아줬다. 마코토는 "안 울려 했는데 울게 된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때 별사랑은 "저희도 안아주시라"고 했고 이에 린은 한국팀에게도 다가가 훈훈한 포옹을 했다. 린은 678점을 받았다.

다음 무대는 바로 마코토였다. 마코토는 야마구치 모모에의 '이미테이션 골드'를 선곡했다. 마코토는 677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무대는 박혜신으로 계은숙의 '기다리는 여심'을 불러 672점을 받았다. 나츠코는 이와사키 히로미의 '만화경'을 불러 650점을 받았다. 탐색전의 마지막 무대는 별사랑으로 남진의 '빈 잔'을 불러 671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