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죽고 싶었다"는 송훈에 오은영 "아주 위험한 생각" 단호(금쪽상담소) > 자유게시판

홈 > ● 게시판 > 자유게시판 > 유머
자유게시판

[어게인TV]"죽고 싶었다"는 송훈에 오은영 "아주 위험한 생각" 단호(금쪽상담소)

2 0 0

이미지 원본보기[어게인TV]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헤럴드POP=이유진기자]송훈에게 오은영이 단호하게 지적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26년 차 셰프 정호영과 24년 차 셰프 송훈의 고민이 공개됐다.

두 셰프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송훈이 2001년 시작해 24년차, 정호영이 1999년 시작해 26년차로, 경력년수에서는 정호영 승리였다. 매장 개수 역시 송훈이 2개, 정호영이 6개로 정호영이 승리했다. 이에 송훈은 "규모가 다르다. 저는 제주도 매장이 7천 평이다"라고 밝혀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자 정호영은 "그거 네 땅 아니잖냐. 나는 제주도 내 땅에서 한다"며 토지를 소유했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자신의 매장에 방문한 손님으로 아이유, 정우성, 이정재 등을 언급했다. 송훈은 아이유와 현빈을 언급했다. 이에 정호영은 오은영이 방문했다고 밝혀 송훈이 패배를 인정했다.

송훈은 "3주는 미국 가서 가족들이랑 있다가 3주는 한국 와서 매장도 둘러보고 방송도 한다. 힘들어서 미국에 가서 우버 해도 우리 가족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작년부터 다 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송훈은 미국에서도 아이들의 수학 공부를 직접 영상으로 가르쳤다. 오은영이 "(아이들을) 한국에 오게 하는 건 생각 안 해 보셨냐"고 묻자 송훈은 "애들은 미국 시민권자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미국에 잘 적응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대답했다.

송훈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니 매장 수도 줄었고 직원 간 문제도 생겼다. 직원이 찾아와서 '이러다 다 망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국과 미국을 3주 간격으로 오가는 송훈에게 오은영은 "삶에 틈이 없으신 것 같다. 틈이 생기면 불안해하시는 것 같다"고 묻자 송훈은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고 공감했다.

송훈은 "45세인데 생각만큼 일도 잘 안 됐고 가족들과도 멀어졌다"며 아빠로도, 셰프로도, 남편으로도 온전히 서지 못했다고 고민을 밝혔다. 오은영은 "평균적으로 45세 때가 노등 소득의 정점을 찍는다.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45세다. 꺾이는 나이니까 마음에 영향을 준다"고 부연했다.

송훈은 "10여 년 동안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 와서 그걸 차렸다. 그러다 문 닫고 고깃집을 하게 됐다. 주종목을 안 하니 침체기를 겪었다. 사업도 잘 풀리지 않고 코로나도 터지니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행기 타면 차라리 사고 나는 게 가족들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아이들 인생에 아빠는 단 하나다. 돈만 가져다 주는 아빠? 아이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개인적으로 만났다면 야단친다. 이건 남의 인생이라도 제가 간섭하는 영역이다"라고 단호하게 의견을 전했다.

오은영은 "번아웃은 목표치가 높고 일을 많이 하면서 완벽주의 성향인 분에게 잘 온다"며 "송훈 셰프님은 자아 강도가 높다. 기준이 높다. 대충 하는 건 성에 안 찬다. 스스로 판단하고 대체로 옳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늘 고양돼 있다. 위험 감수를 안 무서워한다. 즉흥적, 충동적이다. 빠르게 생각하고 결정한다. 결국 내가 잘 해낼 수 있다는 걸로 마침표를 찍으려 하기 때문에 충고나 조언을 안 듣는다. 모든 것을 내가 해야 속이 편하고 팽창된 자신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송훈은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키우신 것 같다"며 놀랐다.

오은영은 "우선순위를 두고 그에 맞게 사셔야 한다. 모든 것을 손에 움켜쥘 수 없다. 가족이 중요하다면 일에서 손해 보더라도 가족을 먼저 챙겨야 한다. 특단의 결정이 필요하다"며 우선순위를 정해 삶의 균형을 찾을 것을 조언했다.

정호영은 "일에 있어서 욕심도 있고 뒤처지는 걸 싫어했다. 서울과 제주에 매장이 있다 보니 3년차 주말부부인데 일하다 직원 문제로 아내랑 싸우게 된다"고 고민을 밝혔다.

정호영은 "주말부부라 싸우면 잘 안 풀린다"며 걱정했다. 이에 정형돈은 "부부싸움 후 감정을 해소하지 않은 채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공감했다. 오은영은 "두꺼운 사전을 보면 종이 한장은 무척 얇다. 얇은 종이 한장이 모여 두꺼운 사전을 만들 듯 사소한 문제가 쌓여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부부 사이에는 꼭 말해야 안다"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정호영의 심리 검사 결과에 대해 "섬세하고 민감하다. 사람들의 감정, 상황을 민감하게 파악한다. 좋은 의미로 눈치가 빠르고, 불안함도 높다. 본인이 통제하는 건 괜찮지만 남에게 통제 받는 것을 불편해 한다.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건 다 잘해내야 되고 그렇지 않은 건 아예 안 해 버린다"고 설명했다.

정호영은 "아무 것도 없던 시절부터 함께 해 준 아내한테 고맙다. 둘이 전재산 백만원도 없었는데 아내가 '안되면 둘이 노점이라도 하면 되니까 열심히 해 봐'라고 응원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오은영은 "저는 9년 연애했다. 올해 31년차 부부다. 남편이 결혼하고 생일에는 꼭 카드를 써준다. 평소에도 다정한 편인데 카드에는 정말 오글거리는 표현이 가득 차있다. 말로 못할 정도다. 그게 기다려지기도 하고 그 순간 뜨거운 마음이 올라온다. 이게 행복이다. 정호영 셰프도 편지를 써 보시라"고 경험을 밝혔다.

2 Comments
02.28 08:10  
힘내라 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36 Lucky Point!

(작성자) 02.28 08:14  
[@파라오] ㅎㅎ네맞습니다 힘내야합니다
제목


https://daumdca.com/bbs/board.php?bo_table=b1


 

 

먹튀 검증 온라인카지노커뮤니티 다음드카지노 


온라인 카지노 커뮤니티 담카는 카지노 사이트 및 온라인 카지노, 카지노 사이트 이벤트, 온라인 카지노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카지노 커뮤니티 입니다. 

확실하게 카지노 검증 과 보증 카지노 을 통해 회원님들이 피해보시는 일이 없도록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게 카지노 보증 업체만을 안내 해드리고 있습니다. 카지노 사이트 에서 플레이 할수 있는 바카라, 카지노 , 슬롯 , 토토,포인트게임 등  카지노 후기와 정보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카지노커뮤니티 담카 입니다.


다음드 카지노 커뮤니티는 회원들과의 의사 소통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있을시 빠르게 수정및 대처하여 최고의 만족도를높이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지노커뮤니티 담카에서는 많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담카 포인트를 현금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때문에 많은회원을 보유 하고 있는 다음드 카지노 커뮤니티는 NO.1 카지노 커뮤니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편하게 오셔서 보증업체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