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선미경 기자] ‘음악중심’ 가수 아이유가 방송 활동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2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방송 출연 없이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라이즈의 ‘러브 119(Love 11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러브 윈스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와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곡이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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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마마무 문별, 르세라핌, 트라이비 등의 컴백 무대도 진행됐다. 솔로로 돌아온 문별은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의 무대를 공개했다. 문별만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이 담긴 탁월한 퍼포먼스와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마무와 또 다른, 솔로 보컬 문별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곡으로, 파티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터친 앤 무빈’은 지루하고 메말랐던 하루를 색다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펑키한 기타와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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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신곡 ‘이지(EASY)’와 ‘스완 송(Swan Song)’의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압도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상적인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르세라핌의 정체성을 담은 ‘힙’한 안무로 새로운 시도를 더한 음악으로 존재감을 완성했다. 르세라핌은 “첫 ‘음악중심’인 만큼 멋진 무대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이지’는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은 곡이다. 알앤비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트랩 장르 기반에 기존의 르세라핌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결의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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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는 새 싱글 ‘다이아몬드’를 통해 6인 6색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중독성 넘치는 음악에 맞춰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멤버 각각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고,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컴백 무대는 전날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한 뒤 진행된 무대라서 더 주목받기도 했다. 당초 트라이비는 프로듀서였던 신사동호랭이의 부고로 이번 주 컴백 활동을 취소하고 연기하기로 결정했었지마,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라이비의 신곡 ‘다이아몬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긍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프로비츠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트라이비의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슈퍼주니어-L.S.S., 유겸, 문별, 텐, 르세라핌, 에이스, 트라이비, 배너, 피원하모니, TWS, 에이머스, 더윈드, 엔싸인, 다이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