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방청객에 플렉스 선언, 저가커피 사오랬더니 별다방 사온 매니저 혼내”(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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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방청객에게 플렉스를 선언했다가 매니저를 혼낸 일화를 공개했다.
3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얼마 전 태균 형과 웹예능 촬영을 했다. 방청객분들 20, 30분이 계시는데 (혼자) 커피 마시기가 그래서 쏘겠다고 했다. 메X커피 저렴한 거 있잖나. 매니저가 알겠다고 하더니 '스타XX'에서 제일 비싼 것 있잖나. 20만 원 돈이 나온 거다. 깜짝 놀랐다. 스태프들 것 다 사라고 했더니 20만 원이 나왔다"며 "저한테 엄청 혼났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 있던 김태균은 "엔딩 끝날 때 즘 매니저가 들어왔는데 엔딩 멘트를 하는데 동공이 많이 흔들리더라"고 증언했다.
이후 잠깐 광고가 나가고 4부가 시작하면서 브라이언은 "(빽가가) 저번 촬영에 커피 쐈다고 했잖나. 오늘도 쏘기로 한 걸로 아는데"라는 의문의 말을 했다.
이에 김태균은 "'오늘 방청객에게 쏘는 것 어때요'라고 했더니 빽가가 대답도 안 했는데 방청객이 '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브라이언은 "이미 제작진분들은 '잘 마시겠다'고 썼다"고 몰아가는 분위기를 전했다.
빽가가 할 수 없이 "이 분위기라며 안 쏘는게 이상하겠다"고 하자 김태균이 "그럼 형과 반반 쏘자"고 말하며 의리를 자랑했다. 김태균은 브라이언의 "게스트들에게 넘기지 마시라"는 말에 "게스트들은 출연료가 적어 미안하다"며 즉석에서 음료 플렉스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