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인도의 디바' 문우진, '검은 사제들' 후속 영화 '검은 수녀들' 합류
이미지 원본보기아역배우 문우진 2023.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무인도의 디바'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역 배우 문우진(14)이 영화 '검은 수녀들'에 합류한다.
16일 뉴스1 취재 결과, 문우진은 '검은 수녀들'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문우진은 극 중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해 54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검은 사제들'의 여성 버전으로 수녀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사' '카운트'를 연출한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문우진은 201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의 아역을 맡는 등 각종 드라마에서 아역을 맡으며 입지를 다졌다.
2020년 KBS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남자 청소년연기상을, 2023년 '폭염주의보'로 같은 상을 다시 한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정기호(채종협 분)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쳐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