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택배배송에 대해
카메라가 지난 주말에 놀러 갔다가
렌즈인식이 갑자기 안돼서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니
고장이라 하여 저희 집에서는 센터가 거리가 좀 돼서
택배로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상자속에 뽁뽁이 둘러싸고 두툼한 가방속에 카메라를
넣어서 포장해놓고 방문택배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인데다 제가 파손주의라는 문구까지 체크해 놨다고
택배 접수를 못해주시겠다고 기사님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완충재랑 가방에 넣어서 포장했다고 해도
파손 면책에 (즉. 파손돼도 택배사는 제 카메라 파손에 책임이 없다. )
동의 하면 해 주시겠다네요.
전 웃긴거에요.
본인물건이 파손되는 걸 누가 원하냐고 전 원하지 않는다고 고집을 부리니
편의점 택배 이용하라고 하시더군요.
거기는 파손면책 체크가 필수 사항이라면서요. ㅎㅎㅎ
전 그래서 다른 택배를 이용하겠다 했는데
카메라 같은 이런 소형 전자제품은 어떻게 택배로 배송해야 할까요?
받아주는 데가 있을까요?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