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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국제무대 추락은 멈추지 않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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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국제무대 추락은 멈추지 않는 현재진행형이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국제무대 추락은 멈추지 않는 현재진행형이다. 명예 회복에 나선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일정에서 4전 전패의 굴욕을 맛봤다.

페르난도 모랄레스(43·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1주 차 예선 2조 4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의 미국에 세트스코어 0-3(13-25, 26-28, 17-25)으로 완패했다.

독일, 이탈리아, 체코에도 패하며 첫 주 4경기를 모두 패했다. 승점은 1점. 체코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으로 패하며 간신히 1점을 챙겼다. 대회 개막 전 35위였던 세계랭킹도 37위로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일본은 4전 전승으로 VNL 선두에 나섰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4강을 달성한 뒤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이스’ 김연경을 비롯한 양효진, 김수지 등 ‘황금세대’가 모두 국가대표 은퇴를 한 뒤 이들의 빈 자리를 4년째 채우지 못하고 있다. 그 기간 VNL에서는 연전연패를 이어갔다. 16개 팀이 참가한 2022, 2023 VNL에서는 12전 전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도 연패를 거듭하다 2승을 올려 체면치레했다.

올해 VNL은 18개 팀이 총 12경기를 해 상위 8개 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최하위 팀은 강등돼 내년 VNL에 참가할 수 없다. 최소 2승 이상을 거둬야 최하위를 면할 수 있다. 대회 약체로 꼽히는 한국의 현실적인 목표도 12경기 중 2승 하는 것이다. 하지만 첫 주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2승 이상 거두는 목표 달성도 어렵게 됐다.

 

 

 

당장 모랄레스 감독이 1승 목표로 삼았던 체코에 패하면서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모랄레스 감독은 체코 외에 “프랑스, 불가리아, 벨기에전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불가리아는 1주 차에서 2승 2패, 프랑스와 벨기에는 1승 3패를 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가리지 않고 만원사례를 할 정도다. 선수들은 고액 연봉을 받고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서는 하염없이 약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국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의 기량이 국제무대에서는 전혀 경쟁력을 보이지 않는다.

미국은 1주 차에 2군 수준의 대표팀을 구성해 VNL에 나섰다. 그런 팀을 상대로 단 하나의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다. 연봉 8억원으로 국내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강소휘는 8점에 그쳤다. 선수들의 연봉과 기량이 반비례하는 것을 VNL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18일부터 캐나다, 벨기에, 튀르키예, 도미니카공화국과 2주 차 일정을 한다. 이 4경기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강등의 불안감은 현실이 된다.

 

5 Comments
06.09 17:55  
못한다이요.
(작성자) 06.09 19:55  
[@TATATA] 한국여배 반대 마핸 개꿀 (적금) ㅋㅋ
06.09 18:33  
그렇지만서도
(작성자) 06.09 19:55  
[@star] 한국여배 반대 마핸 개꿀 (적금) ㅋㅋ !!!!!!
06.09 21:09  
한국배구... 진짜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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