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하다 부상
사진=문상훈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빠더너스' 문상훈이 시구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문상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류최초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내 인생"이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상훈 선수처렴 전속력으로 달려가려고 했는데요. 뚝 하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대요"라며 "오늘 7연승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처음엔 비가 막더니 이번엔 아킬레스건이 막네 좀 풀려라 내 인생아"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의 부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농담인 줄" "쾌차하세요" "문당훈 아프지 마 내 맘 찢어져" "당훈아 고생했어" 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문상훈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에서 시구했다.

문상훈은 배우 겸 코미디언이며,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2'에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