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안지혜 "노정의 아역시절부터 인연..젖살만 빠지고 그대로 예쁘게 커"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안지혜/사진=LEAD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안지혜가 노정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안지혜는 지난 2014년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맏이'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노정의와 영화 '황야'로 재회했다. 노정의는 당시 아역이었기에 감회가 남다를 터.
최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안지혜는 노정의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안지혜는 "(노)정의랑 인연이 있다. 내가 '맏이'라는 드라마로 데뷔했는데 그때 아역이었다"며 "어릴 때도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젖살만 빠지고 그대로 컸다. 예쁘고 귀여운 데다, 연기도 잘해서 넋을 놓고 정의를 봤었는데 이번에 리딩할 때 만나니 서로 너무 반가워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안지혜는 "정의도 엄마가 언니를 기억해서 안다고 같이 하게 돼 잘됐다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끔씩 '맏이'를 봐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났지만 오랜만에 본 느낌은 아니었다"며 "내가 얼마나 성장했을까를 느끼기 위해 내가 출연한 작품들도 많이 보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지혜, 노정의를 비롯해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등이 출연하는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