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 투수전' 28일 한화 폰세 vs SSG 앤더슨 재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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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14:27
28일에는 올 시즌 KBO리그 최정상급 투수들인 폰세와 앤더슨의 두 번째 대결이 성사된다.
폰세는 현재 16경기 등판해 10승, 평균자책점 2.04, 141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률(100%)을 포함해 4개 주요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앤더슨은 폰세의 다관왕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그의 성적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2.05, 128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선수는 시즌 초인 4월 15일 인천에서 첫 번째 대결을 벌였다. 당시 폰세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뒀고, 앤더슨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선전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폰세는 올 시즌 내내 일관된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앤더슨은 3-4월 성적(1승 2패, 평균자책점 3.21)에 비해 5-6월 성적(4승 1패, 평균자책점 1.33)이 크게 향상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날씨가 협조한다면 28일 인천에서 올 시즌 최고 수준의 투수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