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씨도이쁘고!! 역시 다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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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9:01
“잠깐만요 한 뒤 현금까지 줬다”…폐지 노인 비 막아준 ‘우산 천사女’
사회>여성
- 2023-09-04
-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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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 자신의 몸을 적셔가며 손수레를 밀고 가던 노인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여성이 알고보니 노인에게 현금까지 뽑아 건넨 것으로 확인돼 또 한번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에서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에게 익명의 여성 A씨가 다가왔다.
한사람이 쓰기도 넉넉하지 않은 자그마한 분홍색 우산을 쓴 A씨는 비를 맞으며 수레를 밀던 노인이 안쓰러웠는지 자신의 우산을 함께 쓴 채 1km 남짓을 함께 걷는다.
우산이 작은 탓에 A씨는 몸 전체가 비에 젖어갔지만 오히려 노인쪽으로 몸을 기울여 비를 막아줬다.
이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촬영됐고 사진은 한 언론사에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이후 A씨는 ‘우산천사’라는 별칭과 함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A씨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시 우산을 얻어 썼던 노인은 연합뉴스TV에 “우산을 씌워줬던 A씨가 잠깐 기다리라고 한 뒤 마트에 가서 돈을 뽑아 봉투에 3만원을 줬다”며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아직 모르지만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마음씨 고운 분이시네” “꽃길만 걸으시기를” “천사가 내려왔네” 등 또 다시 A씨에 대해 칭찬을 쏟아냈다.
4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에서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에게 익명의 여성 A씨가 다가왔다.
한사람이 쓰기도 넉넉하지 않은 자그마한 분홍색 우산을 쓴 A씨는 비를 맞으며 수레를 밀던 노인이 안쓰러웠는지 자신의 우산을 함께 쓴 채 1km 남짓을 함께 걷는다.
우산이 작은 탓에 A씨는 몸 전체가 비에 젖어갔지만 오히려 노인쪽으로 몸을 기울여 비를 막아줬다.
이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촬영됐고 사진은 한 언론사에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이후 A씨는 ‘우산천사’라는 별칭과 함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A씨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시 우산을 얻어 썼던 노인은 연합뉴스TV에 “우산을 씌워줬던 A씨가 잠깐 기다리라고 한 뒤 마트에 가서 돈을 뽑아 봉투에 3만원을 줬다”며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아직 모르지만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마음씨 고운 분이시네” “꽃길만 걸으시기를” “천사가 내려왔네” 등 또 다시 A씨에 대해 칭찬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