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주식투자 하는 사람이 있음

그냥 처음엔 소소하게 장기투자로 시작한걸로 아는데

어느순간부터 단타에 중독되어서 개인자영업을 했는데 물건대금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

대금이 없으니 은행에 빌려서 물건대금 쓰고 또 남은돈 주식에 투자

카드한도 초과 , 그 사람 어머니가 월급 450 정도 되시는데 매달 어미니 월급을 다 가져다씀. 그게 3년이 넘음.

어머니는 노후자금도 없이 통장에 있는 돈 까지 다 뺏겨버림. 이제 나이 70인데 은퇴해야 하는데 노후자금도 없음.

그 사람 어머니 명의로도 사업자 냈는데 그것도 부채 쌓이고 세금도 밀림. 어머니 집에 압류까지 들어옴

카드 정지당하고 렌트했던 차들도 돈 못내서 캐피탈사에서 자동차 다 가져감

알아보니 사업자라고 일수 썼는데 많이도써서 하루에 20만원씩 갚아야됨

빚이 얼마인고 보니 한 9억정도임

변호사에게 알아봤으나 파산 신청이 가능한 시기도 지났다고함. 본인 집이랑 어머니 집 둘다 팔면 조금 남는 수준인데

요즘 부동산 경기에 집도 안팔림. 둘다 경매로 넘어가게 생김. 

돈 열심히 벌어서 bmw5 시리즈도 부부가 둘다 렌트해서 타고 댕길정도로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 주식에 중독되서 인생나락감

와이프는 이혼하자고 하는중. 

유튜브에서나 보던 중독자가 가족중에 생길줄이야... 어차피 내가 한푼도 도와줄리는 없지만 옆에서 보니까 갑갑합니다

나도 도박하지만 이건 tv 같은곳에서나 보던 인생나락 중독수준.. 여유자금 으로 해야하는데 이건 빛이 9억이 되도록 주식을 해버리니

이 와중에 주식으로 벌어서 다시 일어서서 다시 bmw 7 시리즈 살거라고 합니다.. 철없는 미친 중독자는 나이가 상관이 없나 봅니다.

나이가 50인데 ㅋㅋ 생각하는 꼬라지가 ㅋㅋㅋ 본인 엄마 인생까지 나락 보내고 아직도 정신못차리는거 보고 미쳤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