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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호, 한국 여자배구 '저력'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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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호, 한국 여자배구 '저력' 보여줄까


 
 
 
 
 최소 2승으로 VNL 잔류 목표

작년 3월 모랄레스 감독이 부임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4 VNL 대회에서도 시작과 함께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VNL 3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작년 5월 30일 태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VNL 30연패의 긴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태국전 승리 후 다시 5연패에 빠졌지만 작년 6월 13일 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2승10패로 16개 참가국 중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V리그가 끝나고 지난 4월 15일 진천 선수촌에 소집돼 2025 VNL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특히 챔프전에 출전했던 이고은과 정윤주, 문지윤(이상 흥국생명), 정호영, 이선우(이상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은 시즌이 끝나고 일주일도 채 쉬지 못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모랄레스 감독과 대표팀의 현실적인 목표는 2승 이상을 따내 내년에도 VNL 무대에 잔류하는 것이다.

올해 대표팀에는 한다혜 리베로(페퍼저축은행)와 이고은 세터를 제외하면 30대 선수가 없다. 아직 만으로 20세가 채 되지 않은 김세빈과 김다은 세터(이상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대표팀에 선발된 반면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10년 넘게 대표팀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한 박정아는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한국 여자배구의 세대교체를 위한 모랄레스 감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지만 결국 이번 VNL 대회에서도 20대 중·후반의 중견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해줘야 한다. 특히 김다인 세터(현대건설)를 비롯한 대표팀의 세터 3명이 이다현(흥국생명)과 정호영(정관장), 이주아(IBK기업은행 알토스) 등 미들블로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피로골절 부상을 당한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윤(현대건설)은 1주차 출전이 힘들다.

이번 VNL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쟁력과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2025-2026 시즌 V리그의 흥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여자부 흥행에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김연경이 은퇴한 후 후배 선수들이 국제 대회 선전을 통해 한국 여자배구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그동안 여자 배구에 쏟아졌던 배구팬들의 성원과 관심도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 Comments
06.04 15:13  
건승!
(작성자) 06.04 15:16  
[@멜랑꼴링] 여배는 ㅠㅠ
06.04 15:14  
화이팅!!!
(작성자) 06.04 15:16  
[@로이] 화이또~
06.04 16:10  
기대되네요 1승은 할련지 ㅎㅎ
(작성자) 06.05 14:37  
[@스미스] ㅋ 개뽀록으로 1승은 할듯.
06.04 16:12  
저력가즈아
(작성자) 06.05 14:37  
[@반복] 저력이엄서영
06.04 17:28  
ㅈ배구 패스

Congratulation! You win the 73 Lucky Point!

(작성자) 06.05 14:37  
[@star] ㅋㅋㅋ 걍 대한민국여배 반대 마핸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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